부산 사하구 장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마을품 보둠사업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시니어 '드림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림1동 보림행복센터와 풋살구장에서 진행됐으며, 마을품 보둠교실에 참여 중인 아동 13명이 참가해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특히 마을품 보둠사업 졸업생 2명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들은 ‘부산광역시장배 검도대회 단체전 금메달’ 수상 경력을 지닌 지역 인재로서, 후배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귀감이 됐다.
참여 아동들은 멘토들과 함께 풋살 경기를 즐기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웠고, 이어진 저녁 급식 시간에는 청소년지도협의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자장면DAY’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마을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장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저녁 급식을 제공하는 ‘마을품 보둠교실’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