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다음 달 9일부터 유료화

입력 : 2026-02-15 1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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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기준 편도 1450원·환승 가능
평일 오전부터 오후 5시 30분 운행
사고 대비 안전관리 요원 함께 탑승

15일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요금을 다음 달 9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DB 15일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요금을 다음 달 9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DB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유료화된다.

15일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요금을 다음 달 9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카드 사용 기준 편도 1450원이며 다른 교통수단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율주행버스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기점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국립부산과학관, 아난티 코브, 기장해안로 등 관광단지 주요 거점 4.5km 구간을 순환한다. 코스는 총 2개로 각각 하루 13회, 16회씩 운행한다. 전체 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 20분, 30분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15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차량당 최대 15명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운전자와 안전관리 요원이 동승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2022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국토부 정식 운행 허가를 받았다.

시는 유료 전환을 통해 자율주행 버스의 운영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래구 동래역·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까지 이동하는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시범운행 기간인 오는 6월까지 무료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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