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영선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희)는 19일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공동체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도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구민으로 영선1동의 사회 발전 및 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지역 봉사자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외래 및 입원 진료비(비급여 일부) 10% 감면 △종합건강검진 비용 30% 감면 △진료 예약 편의 제공 등이 담겼으며, 협력 기관인 정요양병원 입원비 감면과 장례식장 이용 혜택까지 폭넓게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전망이다.
영도병원 관계자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선1동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준 높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명희 영선1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땀 흘리는 봉사자분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병원 문턱이 높았던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의료 복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