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립한국해양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쟁쟁한 교육·훈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3월 진행된 현장 심사에서 사업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그리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향후 3년간 매년 5억 원 규모, 총 15억 원 이상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본 사업은 기본 3년 단위로 운영되지만, 향후 성과 평가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연장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인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AI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는 고용노동부의 핵심 사업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의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훈련’ 모델의 고도화에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역 내 주요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협약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기업에는 숙련된 AI 인력을 공급하고 교육생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들에게는 이번 센터 선정이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대학이 가진 세계적 수준의 조선, 해운, 해양, 항만물류 분야 전문 지식에 AI 기술력을 결합하여 독보적인 ‘AI 특화 인재’를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해양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산학연ETRS센터(센터장 이상득)는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독보적인 해양 특성화 역량과 첨단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AI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