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1동,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실시

입력 : 2026-05-04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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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어르신 디지털 한바퀴’

부산 영도구 영선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희)는 4일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노년층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손끝으로~ 어르신 디지털 한바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실시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설문조사와 특강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된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15회차 과정으로 운영되며, △12주간의 스마트폰 기초 및 심화 활용 강좌 △3주간의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실습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식당과 카페에서의 음식 주문,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행정 서류 발급 등 현장 중심의 체험 시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자신감’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난해 기회를 놓쳐 아쉬웠는데 올해 다시 개강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신청했다”며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 이번 여름방학에는 손주들에게 직접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명희 영선1동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올해는 더욱 알찬 내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보 격차로 인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디지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