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세정나눔재단,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위해 힘 모아

입력 : 2026-05-14 15:09:41 수정 : 2026-05-14 16:16:0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2019년부터 이어온 동행, 총 119가구에 1억 6천만 원 지원
가구당 최대 지원금 200만 원으로 상향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공단 신용철 자원사업처장(우측 네 번째)과 세정나눔재단 한진환 사회공헌팀장(우측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공단 신용철 자원사업처장(우측 네 번째)과 세정나눔재단 한진환 사회공헌팀장(우측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13일 공단 본부에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과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지붕 철거를 고민하던 시민들의 자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양 기관 협력으로 지원 혜택 강화

공단은 이번 세정나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가구당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150만 원이었던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한 것이다. 양 기관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119가구에 약 1억 6천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재단 후원금 3천만 원을 투입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 복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석면 없는 부산 조성 위해 33억 투입

공단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 슬레이트 건물 560동의 지붕 철거와 260동의 지붕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세정나눔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더 많은 시민이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