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평생교육 연수팀, 부산과기대 ‘B-LiFE 거점센터’ 벤치마킹

입력 : 2026-05-21 16:58:02 수정 : 2026-05-21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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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 직업·평생교육 거점센터 현장 견학
센터 ‘생활원예활동지도사’ 교육 과정 직접 체험

21일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역량강화 연수팀’ 관계자들이 부산 북구 숙등역 지하상가의 ‘부산 직업·평생교육(B-LiFE) 거점센터’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21일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역량강화 연수팀’ 관계자들이 부산 북구 숙등역 지하상가의 ‘부산 직업·평생교육(B-LiFE) 거점센터’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직원으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연수팀’ 21명이 부산 북구 숙등역 지하상가에 조성된 ‘부산 직업·평생교육(B-LiFE) 거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팀은 이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부산형 직업·평생교육 거점 구축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연수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구축한 B-LiFE 거점센터에 머물며 센터 설립 과정, 운영 방향, 7개 실의 기능과 활용 사례 및 대학이 주관하는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대학협력기반 거점구축과제 사업’을 소개받았다.

B-LiFE 거점센터는 숙등역 지하상가 내 7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상담, 체험, 홍보, 학습지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민 생활권 기반 직업·평생교육 거점이다. 특히 지하철역이라는 접근성 높은 공간에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육과 상담, 진로·경력 설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지난 4월 말부터 자체 프로그램 9개, 외부 연계 프로그램 8개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간뿐 아니라 야간과 토요일에도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50여 명의 시민이 수강 중이다. 각 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일부 과정은 자격증 시험 도전과도 연계된다. 또한 B-LiFE 거점센터 프로그램은 단순 취미·교양 강좌에 머물지 않고 시민대학, 전문대학 진학, 취업·창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을 개인의 성장과 경력 개발, 사회참여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수팀은 센터 시설과 더불어 부산과기대가 앵커 사업으로 조성한 인근의 ‘숙팜 스토어’와 ‘위드(with) 캠퍼스’ 시설을 둘러본 뒤, ‘리:스킬’ 강의실에서 진행 중인 ‘생활원예활동지도사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다육이 분갈이를 체험했다.

구성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팀장은 “B-LiFE 거점센터의 공간 구성이 매우 창의적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신중년 맞춤형으로 잘 구성된 것 같다”며 “벤치마킹을 고민하고 있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석 부산과기대 앵커사업단장 겸 부총장은 “B-LiFE 거점센터는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직업·평생교육을 접하고, 배움이 진학과 자격 취득,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연수팀 방문은 부산형 거점모델이 다른 지역의 평생교육 정책에도 참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