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4동,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6-06-18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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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건강 점검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똑똑(Knock)! 기억마중 용사’ 진행


부산 남구 용호4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점검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똑똑(Knock)! 기억마중 용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치매 검사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인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경로당 현장에서 인지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한 달 동안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함께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 예방 생활 수칙 교육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꾸준한 상담과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용호4동은 기존 경로당 방문 건강 관리 사업인 ‘다시 돌아온 건강용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꾸준한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 관리 중심 서비스를 인지 건강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검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인지선별검사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를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뇌 건강을 위한 활동도 부지런히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미향 용호4동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인지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