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2일 ‘2026학년도 1학기 자기설계데이’를 개최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교육혁신원(원장 곽은주) 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2일 교내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자기설계데이’를 개최하고, 자기설계교과 성과발표회와 자기설계모듈 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설계데이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참여한 자기설계교과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자기설계모듈 개발 결과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 참여를 확대하며 자기주도적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학 실용인재를 키우는 동명대학교의 자기설계교과는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교과목으로 전공과 진로를 연계한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자기설계교과는 ‘단일 학과 참여형’과 ‘다학제 간 참여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총 11개 팀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동명대 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2일 ‘2026학년도 1학기 자기설계데이’를 개최했다. 동명대 제공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니어스로사이’ 팀(실내건축학과)은 반여동 주민센터 공유주방 설계 및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슬라’ 팀(해양모빌리티학과)은 초심자를 위한 HyperMesh 활용 구조해석 매뉴얼을 제작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전제부’ 팀(전기에너지전공)은 지능형 실내 자율주행 및 동적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구현해 교내 무인 서류 배송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으며, ‘Co Pilot Campus’ 팀(시각디자인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은 상담센터 방문을 망설이는 대학생들을 위한 AI 기반 심리서비스 앱을 개발하며 전공 간 융합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니어스로사이’ 팀장 심산하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이언트, 시공자, 설비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실내건축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공유주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과 관계를 다시 연결하는 설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자기설계교과는 공학, AI,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 주제를 기획하고 문제 해결에 도전하며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함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함께 열린 자기설계모듈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COMMA’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교육혁신센터는 학생들이 자기설계교과와 자기설계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에 맞는 학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센터장 곽은주는 “동명대학교의 모듈형 교육과정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과 대학생활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초개인화 교육과정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