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조승현)는 지난달 18일 백운포체육공원 일대에서 장애아동 어린이집 체육대회에 참여해 아동들의 안전한 체육활동과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부산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 14곳에서 아동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명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82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참가 아동과 1대 1로 매칭돼 체육활동과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명대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작업치료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고 장애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며 예비 작업치료사의 실무역량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달리기와 공굴리기 등 체육 종목이 진행되는 동안 아동의 안전한 참여를 돕고 활동을 격려했으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 준비와 현장 정리 및 마무리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아동의 신체적·감각적 특성과 활동 참여 정도를 살피며 아동이 자신의 방식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장애아동과 보호자, 어린이집 관계자 및 봉사 참여자들과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의사소통과 팀워크를 경험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장애아동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작업치료 전공에서 배운 관찰과 활동 분석, 안전 지원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아동마다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과 필요한 지원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현장에서 아동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장애아동 보육기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전공 지식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학생들이 대상자 중심의 작업치료 역량과 지역사회 공헌 의식을 함께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