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한국발명진흥회·기술보증기금과 잇단 MoU 체결

입력 : 2026-10-01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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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법률·제도 교육, 기술금융·사업화 지원, 지역기업·창업 주체 역량 강화
내년 개원 부산대 해사국제상사법무대학원 연계 교육·연구,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수)이 지식재산(IP)과 기술금융 분야의 교육·연구 및 실무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술혁신기업과 창업 주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부산지식재산센터) 및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와 잇달아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의 산업 발전과 기술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1일 오전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부산지식재산센터)와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학봉홀에서 지식재산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 법률·제도 연구, 교육 및 실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특허·상표·디자인·저작권·영업비밀 등 IP 법률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협력, 전문인력 교류, 지역기업·예비창업자·소상공인 대상 교육·세미나 공동 개최, 실무형 협력사업 발굴 등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앞서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이전·사업화 및 지식재산 보호·활용 분야의 교육·연구와 실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법률 전문성과 기술금융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술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활용 및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을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향후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술보증·금융지원 및 법률 리스크 관리 공동연구, 법·금융 융합 연구, 전문인력 교류, 맞춤형 실무교육과 세미나, 현장실습·인턴십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7년 3월 개원을 앞둔 부산대 해사국제상사법무대학원과 연계해 해사·국제상사·기술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연구 및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 해사국제상사법무대학원은 해사법 전공, 국제상사법 전공, 일반법무전공으로 운영되며,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고급 법률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두 건의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법률·제도 교육과 기술금융·사업화 지원을 함께 강화함으로써 지역기업,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기술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창출·보호·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식재산 분야의 법률·제도 교육과 연구를 현장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기술금융과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기업과 창업 주체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상호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