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 2026-10-01 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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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박광웅 대표, 후배 사랑 결실
단과대학별 우수 재학생 14명에 각 100만 원 수여

30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광웅 대표를 대신해 수여자로 참석한 아들 박준혁 동문 및 대학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30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광웅 대표를 대신해 수여자로 참석한 아들 박준혁 동문 및 대학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기업인의 각별한 후배 사랑과 숭고한 기부 뜻을 담은 ‘2026학년도 2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30일 열린 수여식에는 대외협력과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장학생 14명, 장학기금을 쾌척한 박광웅 대표를 대신한 아들 박준혁 동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은 각 단과대학별로 엄선된 우수 재학생 1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140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광웅 ㈜온리원 대표는 1965년 부산 출생으로 동아대 일어일문학과(현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원무역’을 설립해 수산물 가공 및 수출입 무역업으로 자수성가한 그는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수산업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대표적 기업인이다.

특히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과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부는 물론 후배들의 든든한 식사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동아대병원 발전기금 기부 등 다방면에서 나눔을 지속해 왔다. 동아대는 이러한 박 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사회공헌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24년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아들 박준혁 동문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삶의 여정에서 누구에게나 시련과 무게가 찾아오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만이 자신만의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스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매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훗날 사회에 나가 받은 사랑을 더 큰 나눔으로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를 건넸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서해경(의약생명공학과 3) 학생은 “선배님의 숭고한 내리사랑과 따뜻한 격려 덕분에 학업에 더욱 몰두할 수 있는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박광웅 선배님의 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모교를 빛내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인재로 성장해 훗날 후배들에게 또 다른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