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소속사 "남친 주장 네티즌, 명예훼손으로 고소"(전문)

입력 : 2017-04-12 09:24:51 수정 : 2017-04-12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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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남자친구를 사칭해 악성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을 고소했다. 부산일보 DB

배우 문채원이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을 고소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채원의 남자친구임을 사칭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과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했다"며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채원과 나는 2015년 3월부터 사귀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또 자신을 '스토커'라고 지칭한 다른 네티즌에게 "사람을 왜 정신병자 취급하냐"며 "내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문채원 소속사에 전화해보라" 등의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음은 문채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문채원 배우 관련 악성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합니다.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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