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MC햄버거의 무대, 산다라박 "이 목소리 실화냐"

입력 : 2017-07-16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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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산다라박이 새 가왕 MC햄버거의 무대에 감탄한다. 사진-MBC 제공

소향의 대기록 달성을 저지한 고칼로리 보이스 'MC 햄버거'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을 앞둔 MC 햄버거의 무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새 가왕의 선곡이 화제를 모았다. 소향을 저지하기까지 섬세한 감성 발라드부터 경쾌한 댄스곡까지 아우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MC 햄버거'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MC 햄버거'는 가왕 방어전을 앞두고 두 도전자들에게 "두 분 모두 가왕이 될 수 있는 분들"이라고 극찬하면서도 "저만의 스타일로 승부하겠다"라며 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가왕 방어전 무대가 시작되자 모든 관객들은 일제히 동요했다. 판정단은 "끝까지 듣고 싶은 노래", "음악을 통째로 집어 삼킨 분" 등의 평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이 목소리 실화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해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MC 햄버거에게 맞서는 도전자 또한 "정평이 난 파워 보컬", "극한을 시험한 메소드 무대" 등 판정단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실력파로 밝혀져, 초박빙 가왕전 결과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가왕이 첫 방어전 무대에서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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