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 '홀가분 페스티벌'이 이적, 박정현, 데이브레이크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홀가분 페스티벌'은 친구, 연인서부터 가족 단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봄 음악 페스티벌. 지난해에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부터 김연우, 박정현, 장범준 등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최근 1년간 12개 도시, 66회 소극장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공연계의 새로운 대기록를 세운 이적이 '홀가분 페스티벌'을 찾아 음악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적은 1995년 패닉 1집 '달팽이'로 데뷔 이래 카니발, 긱스, 솔로앨범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인만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증된 가창력과 발라드부터 빠른 곡이 고르게 포진된 히트곡, 관객석을 사로 잡는 무대 매너로 '봄 페스티벌'에 제격이라는 평.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홀가분 페스티벌' 무대를 찾는다. 달콤한 목소리로 '따스한 봄 날의 도심 속 피크닉' 감성을 제대로 선사할 계획이다. '들었다 놨다', '좋다' 등으로 잘 알려진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선선한 봄 바람 같은 흥겨운 밴드 연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홀가분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봄의 최절정기인 5월, 어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라며 "이적, 박정현, 데이브레이크에 이어 공식 티켓 오픈일에 공개 되는 마지막 출연진 또한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카드가 주최하고 CJ E&M이 주관하는 삼성카드 셀렉트 34 '홀가분 페스티벌'은 14일 오후 2시에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되며, 오는 28일 오후 2시 공식 티켓이 예매가 진행된다.
사진=CJ E&M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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