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장률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됐다.
한예리는 장률 감독의 '춘몽'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삼인행'으로 언론에 보도됐으나 '춘몽'으로 제목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몽'은 한 여자를 좋아하는 세 남자가 겪는 갈등과 고민을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
극 중 한예리는 자신의 이름인 예리 역을 맡았다. 예리는 아버지를 찾으로 한국에 왔다가 아버지가 운영하던 술집을 이어 받게 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세 남자와 엮이게 된다.
예리를 좋아하는 세 남자로는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등이 출연한다. 이들 모두 감독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력을 지녔다.
또 장률 감독 전작 '경주'에 출연했던 신민아는 감독의 요청으로, 우정 출연한다.
'춘몽'은 올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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