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주토피아'와 '런던 해즈 폴른'이 순위를 바꿨다. '오 마이 그랜파'는 5위로 데뷔하며 개봉작 중 가장 좋은 순위에 올랐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17일 하루 동안 546개(2천76회) 스크린에서 2만 9천119명(누적 327만 2천573명)으로 1위를 지켰다.
'주토피아'는 435개(1천680회) 스크린에서 2만 8천128명(누적 245만 5천293명)을 불러모으며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올렸다. 1위와 격차도 약 1천명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주토피아'가 19.1%의 예매 점유율로 '귀향'(7.8%)을 압도했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주토피아'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2위를 놓고 싸우던 '주토피아'가 치고 나가면서 '런던 해즈 폴른'과 '널 기다리며'는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런던 해즈 폴른'은 456개(2천84회) 스크린에서 2만 3천76명(누적 41만 8천139명)으로 3위, '널 기다리며'는 459개(1천995회) 스크린에서 2만 2천145명(누적 41만 4천602명)으로 4위다. 예매 점유율에서는 '런던 해즈 폴른'이 6.4%로, '널 기다리며'(3.9%) 보다 우위에 있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오 마이 그랜파'는 376개(1천382회) 스크린에서 1만 814명(누적 1만 3천51명)으로 개봉 첫 날 5위에 랭크됐다.
또 '스푹스:MI5'는 개봉 첫 날 318개(1천31회) 스크린에서 6천670명(누적 6천778명)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부활'은 90개(263회) 스크린에서 4천414명(누적 5천351명)을 동원해 9위로 개봉 첫 날을 맞이했다.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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