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류수영이 박신양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2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마이클 정(이재우)에게 납치된 조들호(박신양)을 위험에서 건진 신지욱(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라면을 사서 사무실로 향하던 중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납치되고 말았다. 배후 세력은 다름아닌 마이클 정.
 
옥상에서 줄에 메달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조들호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앞서 사무실 사람들에게 위치추적기를 건네며 자신의 위험을 예측한 것. 이내 옥상을 찾은 사무실 직원들은 예상모다 많은 마이클 정의 패거리에 당황했다.
 
그 때 신지욱이 등장했다. 앞서 조들호에게 마이클 정의 범죄에 대한 증거자료를 넘겨받은 신지욱이 황애라(황석정)의 긴급한 전화를 받고 나선 것.
 
위기를 넘긴 조들호는 "네가 올 줄 알았다. 고맙다"라고 말했지만, 신지욱은 "고마울거 없어 난 내 일을 한 것 뿐이니까"라고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신지욱은 "적어도 신지욱이라는 변호사는 남에게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지 않고 유능하고 능력있는 검사니까"라는 조들호의 말을 상기해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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