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입력 : 2016-04-15 16:19: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정식 웹툰 연재로 먼저 만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15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툰을 공개했다. 웹툰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만화사 학산문화사,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준비해왔다.
 
웹툰 '마녀보감'은 소격서 영 최현서(이성재)와 흑기운을 가진 성수청 대무녀 홍주(염정아)의 젊은 시절 스토리를 풀어낸다. 흑무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홍주의 비참한 과거와 조선을 위해 살아가는 뚝심 깊은 남자 최현서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되며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될 계획이다.
 
이 웹툰은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프리퀄 웹툰. '천일야화'의 작가 전진석과 박세림이 글을 쓰고, team blackcat이 작화를 맡았다. 드라마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웹툰에서도 보여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드라마와 웹툰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한 아폴로픽쳐스의 이미지 대표는 "드라마가 원작이 되고, 웹툰이 OSMU(One Source Multi Use)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라며 "이 같은 시도를 통해 콘텐츠 산업 규모를 키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등이 출연하며,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