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계춘할망'으로 스크린 데뷔...지고지순 매력

입력 : 2016-04-18 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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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영화 '계춘할망'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예고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

최민호는 극 중 어릴 적 혜지의 소꿉친구이자 12년 만에 돌아온 혜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짝사랑하는 한을 맡아 지고지순한 매력을 선사한다.
 
혜지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주는 다정한 한 캐릭터를 통해 가수 민호가 아닌 배우 최민호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최민호는 실제로도 동갑내기인 김고은에 대해 "동갑이라 더욱 편하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동료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이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더했다.
 
창감독은 "최민호는 따뜻함을 줄 줄 아는 사람"이라며 "그가 가진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계춘할망'은 5월 19일 개봉된다. 
 
사진=지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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