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희원, "학창 시절 어른들이 하는 것 다 해봤다"

입력 : 2016-04-22 16:17:46 수정 : 2016-04-22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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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톡투유'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이 학창 시절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되는 '톡투유'에서는 '학교'를 주제로 김희원이 게스트로 참여해 500여 청중과 함께 솔직한 입담을 나눴다.
 
최근 녹화에서 김희원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청중들의 큰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한 것을 두고 "요새는 착한 역할도 많이 맡으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학교'라는 주제와 관련해 MC 김제동이 "학교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고 묻자 김희원은 "공부를 굉장히 못해서 첫 번째로 받았던 성적표에는 전교 꼴등의 등수가 적혀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원은 "그냥 계속 놀면서 학교를 다녔던 것 같다"며 "어른들이 하는 걸 두루두루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억에 남는 선생님에 대해 김희원은 "고등학교 시절엔 잘못하면 항상 체벌을 받았었다"면서 "그런데 한 선생님이 하루 동안 수업에 들어오지 말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톡투유'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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