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과 채정안이 지난 4일 방영된 SBS 드라마 '딴따라' 5회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신석호(지성)는 앞으로 남아있던 채무 2억이 정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라지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러자 여민주(채정안)는 망고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한다. 여민주는 신석호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장만식(정만식)에게 연락, 때마침 급하게 들어오는 장만식에게 '돈 좀 내놔'라며 돈을 요구한다.
이에 장만식은 '저작권료를 주식으로 다 날려먹었다'며 탈모와 위장병 핑계를 대며 여민주의 요구를 능청스레 넘겼다. 이런 정만식의 모습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재미로 포장하게 된다. 또 그에 대꾸하는 여민주의 연기 또한 능청스럽게 이어져 두 사람의 케미가 더 돋보였다는 평가다.
'딴따라' 제작진은 "정만식과 채정안은 '딴따라'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면서 "그러나 역시 프로답게 어색함 없는 능청스런 연기로 케미를 내고 있다. 두 사람의 연기가 딴따라 이야기 전개에 경쾌함을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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