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번데기...하늘을 날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나비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번데기라고 밝혔다.
 
아이오아이(I.O.I)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드림 걸즈'(Dream Girls) 및 '똑똑똑' 등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오아이의 리더 임나영은 "아직 예쁜 나비는 아닌 것 같다"면서 "번데기다. 하늘을 날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데뷔 앨범 이름인 '크리슬리스'는 번데기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만큼, 이를 언급한 것.
 
또 전소미는 "저희가 데뷔를 하게 됐다"면서 "저희를 격려해주셨던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저희는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크리슬리스'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멤버들이 발매하는 데뷔 앨범이다. 타이틀곡 '드림 걸즈'(Dream Girls)를 포함해 모두 7곡이 수록됐으며,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의견을 내는 등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지난 4일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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