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슬램덩크와 신비한 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승전 무대에 앞서 슬램덩크는 음악대장이 앉아 있는 가왕자리를 보며 "높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살면서 누가 나를 내려다 보는 일이 많지 않았다"며 "내려다 보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음악대장은 "저도 늘 누군가를 올려다봤었다. 항상"이라며 "그런데 이렇게 내려다 보니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3라운드 무대가 제일 많이 떨리는 무대인데 노래에 집중해서 최고의 기량 보여줬으면 한다. 수고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슬램덩크는 "저 얘기 들으니까 저기 가고 싶다"고 승부욕 보여줬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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