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 과거 성인영화업체 매니저로 활동

입력 : 2016-05-09 16:53:45 수정 : 2016-05-09 1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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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성호가 과거 성인영화업체 매니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복수의 매체는 성인영화 배우와 비키니 모델을 모집하는 인천 소재의 A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래전에 그만 둔 사람이라 할 말은 없지만, (조성호가 이곳에서) 일했던 것은 맞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에서 조성호는 성인 유료채널에 출연하는 여배우를 모집, 관리하는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호는 다수의 인터넷 카페에 '고소득 아르바이트'라며 지난 10월 부터 성인영화에 출연할 여배우를 모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액수는 2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합법적인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를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내일 오전 살해 현장과 시신 유기 장소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부산일보 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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