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남자친구 행세 "연기가 수준급"

입력 : 2016-05-10 0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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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릭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의 남자친구 행세를 했다.
 
9일 방송된 '또 오해영' 3회에서는 박도경(에릭)이 오해영(서현진)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그녀를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은 자장면과 탕수육을 배달 시켰다. 중국집 배달원은 오해영이 혼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음흉한 계획을 세웠다.
 
박도경은 우연히 집 앞에서 "오늘 퇴근한다"고 통화하는 중국집 배달원을 발견했고, 이어 오해영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결국 박도경은 오해영이 신경쓰여 자신의 집에서 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그는 "자장면 왔어? 말을 해야 알지"라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행세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중국집 배달원은 "혼자 사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황당해하며 잔돈을 주고 나갔다. 오해영은 "연기가 수준급"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혼자 산다고 광고해요? 그놈 잔돈 있었어. 그냥 여기 살아요. 나도 여기 살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박도경은 오해영의 집 현관에 자신의 신발을 놓고 나갔다.
  
혼자 남은 오해영은 "겁없이 함부로 감동 주고 지랄이네. 어쩌려고"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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