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위안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해 자신을 힘들게 뒷바라지 해준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장위안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중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그 후 어머니와 둘이서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중국에서 다닌 대학교 아나운서 학과의 학비가 워낙 비쌌다. 전국에서 제일 비싼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어머니가 낮에 가정도우미를 하고 밤에는 쓰레기를 모아 팔며 공부를 시켜주셨다"고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장위안은 "어머니가 아파서 큰 수술을 2번이나 하셨다. 그런데도 걱정할까봐 제게 말씀을 안 해 주셨다"며 "한 달 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술 흔적을 봤는데 가슴이 찢어지더라. 정말 많이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위안이 출연한 '헌집 새집'은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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