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오지호 '대결', 5월 30일 크랭크업...오지호 "무사히 끝나 기쁘다"

입력 : 2016-06-02 1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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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를 소재로 한 액션 영화 '대결'이 지난 5월 30일 크랭크업 했다.
 
'대결'은 현피 맞장 카페 부회장인 풍호(이주승)가 현피로 인한 살인 사건을 추적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형의 복수를 하는 이야기. '응징자' '치외법권' 등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풍호는 현피로 용돈벌이를 하던 취업 준비생으로, 현피로 인해 의식 불명이 된 형을 보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 상대는 게임회사 대표이자 비밀리에 현피를 하며 쾌감을 느끼는 재희(오지호)다. 둘 사이에 벌어질 리얼한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월 30일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근처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숨어사는 진정한 고수 황노인(신정근)에게 혹독한 가르침을 전수받는 풍호의 훈련장면.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두 배우는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더 걱정했다는 후문.  
 
"액션영화임에도 현장에서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촬영분이 없음에도 촬영장을 방문한 오지호는 '대결'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의리를 보였다.
 
'대결'은 올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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