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타율 0.391

입력 : 2016-06-04 11:50:46 수정 : 2016-06-04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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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 야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대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좋았다. 1회말 양키스 우완 네이선 이볼디의 2구째 89마일 스플리터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3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후 2-5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이볼디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고, 7회말 무사 1루에서도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3안타를 완성했다.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이자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나갔다. 타율은 3할9푼1리로 치솟았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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