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경찰에 잡혀가는 강지환을 목격했다.
7일 '몬스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경찰차에 올라 자신을 찾아온 오수연(성유리)을 바라보고 있는 강기탄(강지환)의 모습이 담겼다.
또 강제로 이송되는 기탄을 보며 놀라는 수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수연은 멀어지는 기탄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21회에서는 수연이 기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동생 동수의 입을 통해 기탄이 자신의 첫사랑 이국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애틋해질 것을 암시했다.
기탄이 이국철이라는 사실과 기탄이 자신을 몰래 도와주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된 수연은 기탄을 만나기 위해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같은 시각 기탄은 살인누명을 쓰고 끌려가는 모습이 보여지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이제 막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하고 서로의 정체까지 알게 되면서 앞으로 달콤한 시간들만 보낼 것 같았던 기탄과 수연에게 과연 어떤 시련들이 닥쳐올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들이 생기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강기탄이 이국철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오수연의 감정이 더욱 깊어지며 애절한 분위기가 극대화된다"며 "기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수연의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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