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주 담배구입 가능 연령 상향 법안 통과 18세→21세

입력 : 2016-06-09 08: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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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10대 청소년들이 오는 9일부터 담배구매를 할 수 없게 됐다. 
 
미국 현지 언론은 8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담배 구매 허용 나이를 18세 이상에서 21세 이상으로 상향한 법안이 9일(현지시간) 발효된다고 전했다.
 
또 음식점이나 학교,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를 금지하는 법안도 이날 발효된다.
 
캘리포니아 주는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로  10대의 담배 구매를 금지한 주가 된다. 
   
법안을 처음 발의한 에드 에르난데스(민주당) 주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주가 청소년 흡연을 줄이는 데 앞장서는 주가 됐다. 모든 주가 동참해 흡연 인구를 줄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학원은 만약 모든 주에서 담배 구매 나이를 21세 이상으로 상향하면 흡연  인구를 12%가량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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