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젤리 '마이구미'의 맛과 품질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991년에 출시된 마이구미는 포도알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포도과즙이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으로 어린이는 물론 젊은 여성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랑 받아온 젤리다.
리뉴얼된 마이구미는 농축포도과즙 함량을 기존 5.1%에서 8.1%로 늘렸다. 이를 생포도로 환산했을 경우 제품의 50%에 달하는 생과즙이 들어있는 것. 따라서 포도 본연의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짙어진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들이, 젤리데이와 더불어 지난해 출시한 젤리밥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해외제품 홍수 속에서 국내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젤리 제품들을 개선하고 있다"며 "마이구미 리뉴얼로 더 진해진 포도 본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오리온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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