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 주는 무대 만들고 싶다."
 
가수 정진운이 싱글 앨범 '윌'(WILL)을 발매한 가운데 대중에게 보여지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정진운은 9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 '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정진운이 무대에 올라가면 보는 내가 즐거워진다'가 됐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춤을 추는 이유도 멋있게 잘 추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의상 또한 그렇다. 웃기려는 것이 아니라 위트 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운의 설명대로 타이틀 곡 '윌'은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곡. 밴드 사운드와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포함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윌'은 정진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정진운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모두 3곡이 수록됐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비롯해 타이거JK,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날 음원 공개.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