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퀸'으로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다솜 보라)가 새 앨범을 내놓으며 여름 시즌에 컴백한다.
씨스타는 오는 21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를 발표하는데 4명 완전체로 모여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6월 3집 '쉐이크 잇'(Shake It)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은 지난 2014년 인기를 끈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 또 컴백에 앞서 씨스타는 이달 초부터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실루엣, 눈빛, 가사 일부를 수수께끼 형태로 공개하는 등 일명 '리들 프로모션'(Riddle Promotion)을 진행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씨스타는 '서머 퀸'이라 불릴 정도로 여름을 대표하는 걸그룹. 2011년 데뷔 앨범 '소 쿨'(So Cool), 2013년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그리고 지난해 발매한 3집까지 모두 6~8월에 활동하며 청량한 댄스곡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어떤 곡으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컴백을 기념한 대규모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전 세계 동시 생중계 예정. 김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