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마쳤다.
3일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에는 경찰 20여명과 경호원 등이 1시간 전부터 경호를 시작하며 질서유지선 등이 설치됐다.
분홍색 줄무늬 셔츠를 입은 박 전 대통령은 약 5분간 줄을 서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 용지를 받고 투표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는 국민의 정말 중요한 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면서 "모든 분이 그 소중한 한 표를 다 행사하셔서 더 좋은 우리나라에 미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지니까,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보수 통합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