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접대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같은 혐의로 두 번째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박유천 사건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6일 강남경찰서는 박유천 성폭행 피소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재차 들어온 만큼 전담팀을 꾸려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전담팀은 총 6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같은 달 15일 소를 취하했으나 하루 뒤인 16일 또다른 유흥업소 종업원 B씨가 유사한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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