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너목보3' 출격..."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입력 : 2016-06-17 11:25:29 수정 : 2016-06-17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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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에 출격한다.
 
17일 Mnet은 '너목보3'의 첫 초대 가수로 박진영이 출연해 남다른 눈썰미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알렸다. 실력자와 음치를 구분해내고, 최후의 1인과 함께 무사히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박진영은 "평소 '너목보'를 즐겨본다"며 "제작진에 먼저 연락해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수들을 직접 프로듀싱, 디렉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자와 음치를 잘 구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미스터리 싱어 군단이 등장하자마자 포즈만 보고도 발성법을 유추해내며 실력자를 알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특히 '공기 반 소리 반' 이용한 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외에 이날 촬영에는 원더걸스 예은과 갓세븐 주니어가 패널로 출연해 박진영을 지원사격 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30일 오후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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