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프로젝트, 일이 커졌다."
개그맨 조세호가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에서 담당하게될 프로그램 '한곡만줍쇼'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한곡만줍쇼'는 '국민 음원 강탈단' 조세호를 비롯해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가 국민에게 음원을 지원받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모비딕' 제작발표회에서 "조심스럽게 대국민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었는데 일이 커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제가를 목표로, 제2의 '오! 필승 코리아'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보이는 시기는 7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조세호는 "7월 중에 론칭할 예정이다"라면서도 "만약 그때까지 론칭이 안된다면 내부적인 회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비딕'은 SBS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양세형의 '숏터뷰', 유재환의 '맛탐정 유난', 아이오아이의 '괴담시티'등의 콘텐츠들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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