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회장에 디케이락(주) 노은식(67) 대표가 선출됐다.
김해상의는 21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제14대 회장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노은식 상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후배 의원들과의 소통·화합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도시의 행복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김해상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현재 한국무역협회 이사와 경남기업협의회 회장, 코스닥 협회 고문, 재단법인 해강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86년 노 회장이 창립한 디케이락(주)은 코스닥 상장회사로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2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제13대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을 제14대 명예회장, ㈜대흥알앤티 류진수 회장과 흥일산업(주) 강복희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부회장 7명과 감사 2명, 상임의원 13명을 선출해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의원 출범식과 회장 이·취임식은 25일 오후 6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