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2년 만의 부분변경 ‘더 뉴 토레스’ 출시

입력 : 2024-05-08 1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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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사양 등 개선
파생상품 밴·바이퓨얼 LPG도 선보여

KGM ‘더 뉴 토레스’.KGM 제공 KGM ‘더 뉴 토레스’.KGM 제공

KG모빌리티(KGM)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토레스는 2022년 7월 신차 출시 이후 2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엔트리 모델인 T5와 하이디럭스 모델 T7, 블랙 에디션 등으로 구성됐다.

더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되 편의·안전사양과 실내 디자인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 토글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이 기본 적용됐다.

T7 모델에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오프로더 스타일의 외관과 주행 능력을 구현한 것으로,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등이 옵션으로 구성됐다.

블랙 에디션 모델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블랙 가니쉬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KGM은 ‘더 뉴 토레스 밴’,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2인승 SUV로,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제성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2838만~3550만 원이고,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3168만~3559만 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2666만~3042만 원이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과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M 측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과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별로 41만~55만 원 소폭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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