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시장 신설 부산시 조직 개편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입력 : 2024-06-11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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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혁신부시장 직제 신설을 골자로 하는 부산시의 조직 개편안이 진통 끝에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11일 재상정된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부대 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

기재위 위원들은 경제부시장 명칭이 사라지는 만큼 업무 공백이 없도록 경제 분야와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강화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별로 최소 4개 과를 설치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다음 조직 개편부터 입법예고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달았다.

더불어민주당 반선호(비례) 의원은 “앞으로 조직 개편 과정에서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과 사람 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의 조직 개편이 되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하게 시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재경위는 지난 7일 열린 상임위 안건 심사에서 부산시의 조직 개편안에 대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 차례 심사를 보류했다.

시가 제출한 조직 개편안은 14년간 유지돼 온 경제부시장 직제를 폐지하고, 행정부시장과 미래혁신부시장 양대 부시장 체제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반 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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