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5000만 원 돈다발…주인의 정체는?

입력 : 2024-07-05 14:38: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울산 남부경찰서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남부경찰서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5일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000만 원 돈다발이 발견돼 경찰이 돈 주인을 찾고 있다.

5일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000만 원 돈다발이 발견돼 경찰이 돈 주인을 찾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2시께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을 돌다가 화단에서 수상한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봉지 안에는 은행용 띠지로 묶인 5만 원권 현금다발이 들어 있었다. 금액은 총 5000만 원.

경비원은 아파트입주민 회장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회장이 112에 습득물 신고를 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으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