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제25회 장애인한바다축제’

입력 : 2024-07-27 08:45:06 수정 : 2024-07-28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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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 후원회장 김태훈)는 지난 26일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장애인과 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황서운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강창남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장, 진 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부산시장 표창, 부산시의회의장 감사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장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해변 한마당’으로 가수 박우철, 김혜정, 정현아, 진이랑, 장애인 가수 장 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다트경기, 팔씨름 경기, 바둑게임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해양스포츠와 바다 나들이 행사를 통해 자활 의지를 불어 넣어주고 중증 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바다축제 기간 동안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 1998년도부터 시작돼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대표적 바다나들이 행사이다.

조창용 회장은 “다대포해수욕장은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을 갖춘 곳으로, 여름의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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