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속 부산 수영구 일대 아파트와 상가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오후 8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변압기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위 속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승강기 갇힘 사고도 10건가량 신고돼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확한 정전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긴급 복구에 나섰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