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과학이 도입된 것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근대 스포츠의 보급과 함께 였다. 그만큼 역사가 깊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스포츠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2024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2024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운영사업’ 유치에 따른 종목별 지도자의 스포츠과학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과학 전문가가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한 스포츠과학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형 스포츠과학 교육을 제공했다.
경희대가 총괄한 이번 사업은 부산대, 전남대가 참여했으며, 17개 시·도 체육회 중 부산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이 공동 참여해 전국 최초로 산학연 융복합 사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과학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현장 중심형 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스포츠과학은 체계적인 훈련의 기초를 다지고, 체계적인 훈련은 선수의 잠재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인이기에 지속적으로 스포츠과학 분야의 발전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