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경영활동 전반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개인에게 주어진다. 강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으로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경영기획, 영업, 전략부문 등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으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엄격한 품질 경영을 강조해 2000년부터 21년 동안 단 한번의 리콜 없이 5억본에 달하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 부회장의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화학 분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제 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한 품질분임조 2개 팀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강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경영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