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공연장연합회 류무룡 회장 체제 출범

입력 : 2025-02-11 16:47:30 수정 : 2025-02-12 15:57: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2022년 7개 공간이 21곳으로
‘원먼스 페스티벌’ 2회 정례화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류무룡(가운데 서 있는 이) 회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류무룡(가운데 서 있는 이) 회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2022년 10월 결성된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최근 류무룡(콘체르트 보눔 소속) 회장을 새롭게 선임하고, 2기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움을 주축으로 음악당라온, 나눌락 등 7개의 하우스콘서트홀로 출발한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그동안 김은숙 움 대표가 이끌어왔다. 2월 현재 부산소공연장연합회에 속한 정회원 공간은 21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나무의자(해운대구 소재) △재즈프레소(수영구) △유정1995(기장군) △뮤지카오스(기장군) △금정아트홀(금정구) △BFGE(금정구) 등 6곳이 신규로 합류했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류무룡(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2기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류무룡(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2기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새롭게 꾸린 2기 집행부는 류 회장 외에 부회장 최용석(무사이). 기획홍보이사 홍영호(오션컬쳐팩토리), 총무이사 이영훈(공간겟츠), 재무이사 김지완(전 게네랄파우제), 사무국장 이동진으로 구성했다.

올해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주요 사업은 우리 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2025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달간 진행하고, 각종 야외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프롬나드 콘서트’, 부산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3회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를 여는 것 외에 마루국제음악제와 컬래버레이션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게네랄파우제는 지난 연말로 7년간 운영을 마무리(부산일보 2024년 12월 26일 자 16면 보도)했고, 지난 4년간 광안리에서 사랑받았던 ‘필슈파스’는 연초 전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음악당라온은 7년간 운영했던 금정구 장전동을 떠나 센텀시티 쪽에서 4월께 재개관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