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한때 도로가 통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6시 45분께 경남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통영 방면에서 4.5t 탱크로리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40대 A 씨가 몰던 탱크로리는 1차로 주행 중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돌했으며, 도로를 가로질러 멈췄다.
이후 도로는 2시간 정도 전면 차단됐으며, 탱크로리가 견인 조치된 이후 오전 8시 40분께 정상 통행이 이뤄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당시 교통량이 적어 심각한 차량 정체도 없었다. 또한 탱크로리에 적재된 식품의 누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