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에 제3공립특수학교 생긴다

입력 : 2025-04-02 1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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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신축공사 설계 당선작 선정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28학급 규모
고등부까지 28학급…2028년 준공

울산 남구 옥동에 들어설 제3공립특수학교 조감도.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옥동에 들어설 제3공립특수학교 조감도.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남구 옥동에 제3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제3 공립 특수학교는 옥동 산 39-24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 4485㎡ 규모로 짓는다.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28학급에 181명이 다닐 수 있다. 총사업비 524억 원이 투입된다.

시교육청은 주변 삼호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정서 함양과 심리 안정을 돕는 ‘숲속 학교’ 개념으로 제3공립 특수학교를 건립한다. 학년별 맞춤형 공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3공립특수학교 설계 공모로 접수한 6개 작품 중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3공립특수학교는 울산 강남권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특수교육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는 2022년 2819명에서 2023년 2910명, 지난해 3055명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울산에는 공립 특수학교가 중구에 1곳(혜인학교), 울주군에 1곳(행복학교)이 있고, 사립 특수학교는 북구에 2곳(태연학교, 메아리학교)이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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