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위 아파서" 치과서 흉기 휘두른 60대…구속

입력 : 2025-05-02 2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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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치과에서 직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의 한 치과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우다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의 범행으로 인해 한 직원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30바늘가량을 꿰매기도 했다.

해당 병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 씨는 시술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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